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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문대통령과 통화…"징용·위안부, 적절 대응 강력 요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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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춘사린살 작성일21-10-15 23:55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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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한미일 대북 공조 강화 의견일치…납치문제 협력 요청""의사소통은 계속되지 않으면 안돼…다만 대면 정상회담 결정된 것 없다"문재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 통화(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후 청와대 관저 회의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통화를 하고 있다(왼쪽사진). 오른쪽 사진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문 대통령과 첫 전화 통화를 마친 뒤 관저 로비에서 취재진에게 통화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2021.10.15[청와대 제공, 교도통신. 재판매 및 DB금지] jjaeck9@yna.co.kr(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소송에 관해 "이들 문제에 관한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토대를 두고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밝혔다.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문대통령과 통화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한반도 출신 노동자(징용 등 피해자) 문제와 위안부 문제 등에 의해 일한(한일) 관계는 계속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일본 총리관저가 정상통화 관련 발표문에 담은 내용과 다르지 않다.일본 측이 구체적 표현까지 공개하지 않았으나 맥락상 기시다 총리는 징용이나 위안부 문제는 '완전히 최종적으로 해결됐다'며 '일본이 수용할만한 해법을 한국이 제시해야 한다'는 일본 정부의 기존 주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보인다.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2015년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관해 "국제적 약속, 나라와 나라의 약속 또는 조약, 국제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이런 관점에서 한국 측에 제대로 된 대응을 부탁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의사소통을 꾀하고 싶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지역의 엄중한 안전보장 환경 속에서 북한 대응을 비롯해 한일, 한미일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불가결하다는 견해를 밝혔고 두 정상은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관해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총리관저가 발표문을 통해 전했다.아울러 기시다 총리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총리관저는 전했다.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과제에 함께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문 대통령과 첫 통화 마친 기시다 일본 총리(도쿄 교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5일 오후 일본 총리관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를 마친 후 기자들의 취재에 응하고 있다.기시다는 기자들에게 "일한의 의사소통은 제대로 계속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대면 정상 회담은 현 단계에서는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이날 통화는 기시다 총리의 취임 인사를 겸해 이날 오후 6시 40분부터 약 35분간 이뤄졌다고 일본 측은 설명했다.기시다 총리는 통화 초반에 문 대통령이 취임 당일 축하 서한을 보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명했고 문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의 취임을 다시 축하했다.애초 양국은 두 정상이 14일에 통화하는 방안을 모색했으나 서로의 사정을 조율하지 못해 이날 통화한 것으로 전해졌다.한일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올해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당시 일본 총리가 인사한 후 약 4개월 만이다.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문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문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와 첫 통화는 작년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당시 총리 취임을 계기로 이뤄진 한일 정상의 통화와 비교하면 사흘 늦었다.앞서 기시다 총리는 미국·호주·러시아·중국·인도·영국 등 6명의 정상과 통화 또는 화상통화를 했다.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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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열흘간 일정 마무리폐막작 '매염방' 끝으로 막 내려7만 명 관객, 부산 찾아폐막식 모습 / 사진=연합뉴스거리두기 속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15일 오후 열흘 간의 일정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오후 6시 해운대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배우 이준혁 이주영 사회로 진행돼 폐막작 '매염방(렁록만 감독)'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6일 개막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6개 극장 29개 스크린에서 223편 영화를 상영했으며 영화제 태동지인 남포동에서 열린 커뮤니티비프에서도 58편을 상영했다. 올해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대체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총 관람객 수는 7만6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의 16만~20만 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좌석의 50%만 오픈한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수다.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열린 우리나라의 첫 대규모 축제가 큰 문제 없이 성공적인 마무리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하지 못했던 관객과 영화인과의 만남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영화제 측과 부산시민방역추진단은 모든 스태프와 자원봉사자(651명)를 상대로 개·폐막식 전후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선제적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하기로 하는 등 안전을 위해 노력했다.영화제 조직위 관계자는 "전체 좌석의 50%만 운영했지만, 관객의 열기는 어느 해보다 뜨거웠으며 코로나19 방역 조치도 차질없이 이뤄져 대체로 성공적인 대회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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